"켈리 비용 부담↑"...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익 8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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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16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정, 병, 뚜껑 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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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지난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16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80.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6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정, 병, 뚜껑 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려했던 테라와의 카니발리제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신제품 켈리를 비롯해 테라, 참이슬 브랜드 지배력이 견고해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99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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