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기왕 바이에른 가는 거, 하루 안에 완료하겠다… 1경기 만에 우승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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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는데 동의했다.
바이에른은 최근 슈퍼컵에서 11시즌 연속 우승했다.
토트넘 동료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이 있지만 케인은 어떤 연령대 대표팀에서도 우승하지 못하고 최대 준우승에 그친 '순수 무관'이다.
친선대회 아우디컵만 우승했다는 게 케인을 조롱하기 위해 쓰이다보니 대회가 널리 알려졌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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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는데 동의했다. 이젠 제반절차가 속전속결로 끝나 13일(한국시간) 슈퍼컵에 뛰는 게 목표다.
영국과 독일의 여러 스포츠 매체를 비롯,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라치오 로마노' 역시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거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하면 토트넘이 요구한 1억 파운드(약 1,684억 원)를 맞춰준 수준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급물살을 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케인이 바이에른 이적을 결정한 이상 가급적 빨리 합류하려 한다고 전망했다.
최대한 서두른다면, 바이에른에서 '1경기 1트로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의 시즌 첫 경기는 13일 오전 3시 45분 RB라이프치히를 상대하는 DFL 슈퍼컵이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그리고 DFB포칼 우승팀 라이프치히가 벌이는 단판승부다. 여기서 이기면 바로 트로피 하나를 딸 수 있다. 바이에른은 최근 슈퍼컵에서 11시즌 연속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 확률이 높다.
트로피에 누구보다 목마른 케인에게 우승 하나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다. 케인은 2010년 프로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 동료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이 있지만 케인은 어떤 연령대 대표팀에서도 우승하지 못하고 최대 준우승에 그친 '순수 무관'이다. 친선대회 아우디컵만 우승했다는 게 케인을 조롱하기 위해 쓰이다보니 대회가 널리 알려졌을 정도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도 케인의 빠른 합류는 반갑다.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다 치르며 몸은 만들었다. 팀 동료들과 호흡을 끌어올려야 해서 선발출장은 무리지만, 엔트리에는 충분히 포함시킬 수 있다. 경기가 잘 풀리면 케인을 투입해 독일 축구계에 데뷔시킬 수 있고, 잘 풀리지 않으면 케인 투입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다. 바이에른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까지 부상으로 빠져 전문 공격수가 유망주 마티스 텔 정도만 남은 상태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케인의 합류 시점과 적응 속도는 구단의 초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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