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잼버리 대원에 콘서트 야광봉 지원…장재훈 사장은 현장 점검

강기헌 2023. 8.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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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11일 현대차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표 및 대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별도로 제작한 별 모양 야광 응원봉과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름과 탑승 차량 번호, 인솔자 및 숙소 연락처를 영문과 국문으로 기재한 이름표도 별도로 나눠줬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등 그룹 소속 연수원 4곳을 6개국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로 제공했다.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무는 네덜란드·핀란드 대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 등을 체험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대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숙소와 식사 등 지원 상황 등을 살폈다. 장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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