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보고, 그림 생성 AI 체험하고"...네카오 간 잼버리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11일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명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판교 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인 ‘칼로’ 시연도 체험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임의로 담아서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네이버도 전날인 1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 200여명에게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잼버리 대원들은 네이버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 양팔 로봇 ‘엠비덱스’,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 네이버의 AI 얼굴 인식 기술 ‘페이스 사인’, 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측은 “잼버리 대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남영 기자 kim.namyo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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