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에게 선택받은 이유' 20세 센터백의 포부 "첼시 전설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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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신뢰받는 리바이 콜윌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콜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첼시 1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첼시와 6년 재계약을 맺었다"며 콜윌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콜윌이 자신을 믿어준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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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신뢰받는 리바이 콜윌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콜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첼시 1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첼시와 6년 재계약을 맺었다"며 콜윌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콜윌은 첼시 센터백의 새로운 희망이다. 건장한 체격에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성까지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전반기에는 벤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잦았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는 완전한 주전으로 올라서며 재능이 만개했다. 브라이턴은 올여름에도 콜윌 영입을 몇 차례 추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콜윌의 실력을 믿고 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콜윌을 풀타임 출장시키며 신뢰를 보였고, 1군 자원으로 분류해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6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콜윌이 자신을 믿어준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화를 통해 자신감을 줬다. 만약 경기력이 좋다면 출전 기회를 꾸준히 준다는 말뿐이었지만, 그것이 듣고 싶은 전부였다. 그의 모든 답변은 내가 누구인지 보여줘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포부도 대단했다. 콜윌은 첼시 전설로 남기를 원한다. "처음 첼시에 들어왔을 때부터 이 팀을 사랑했다. 첼시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겨주고 싶다. 언제나 첼시 1군 선수가 되기를 원했고, 언젠가 첼시 전설이 되기를 원한다"며 첼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콜윌은 오는 14일 리버풀과 EPL 개막전에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웨슬리 포파나와 브누아 바디아실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지난 4일 영입된 악셀 디사시는 아직 첼시 동료들과 충분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트레보 찰로바와 말랑 사르는 방출 자원으로 분류됐다. 콜윌이 티아고 실바와 센터백 조합을 이룰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진= 첼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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