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과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교육소식]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부산경남연수원과 '동남권 지역산업 및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사업단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시호문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및 스마트제조 인재육성 교육지원 △맞춤형 교육·실습 관련 연수원 시설 지원 △핵심인력 및 지원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시호문 원장은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업무 협력해 동남권 스마트제조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인력양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및 스마트제조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동남권 스마트제조산업의 발전 및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카누부,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우승'
창원대학교 카누부(지도교수 백승엽)가 마침내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창원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라이벌 한국체육대학교를 금메달 1개 차이로 누르고 창단 이후 13년 만에 세번째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 카누부는 하계방학 기간 경북 안동시 수상스포츠센터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 강동구청 등 실업팀들과 강도 높은 합동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대학부 1인자 이경훈 선수(체육학과 4학년)을 중심으로 7명의 선수들이 골고루 메달을 획득하면서 인원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창원폴리텍대학, 대국민 교육 서비스 운영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가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과 일반인에게 첨단 기술 분야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는 대국민 공공 교육 서비스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부터 일반 시민, 군인, 기업 재직자 등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
전기자동차, AI 코딩, 로봇, 에너지 환경, 기계시스템, 아두이노, 스마트팩토리, 3D 프린팅 등 11개 학과에서 총 10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5월 시작된 꿈드림 공작소는 지금까지 마산중앙고 등 7개 학교 및 일반인을 포함한 828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확장 현실(XR) 산업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위해 창원폴리텍대학은 오는 11월부터 X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체험관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폴리텍대학은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지식과 기술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청소년 및 시민들의 미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밤샘 북캉스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시민들이 8월 무더운 여름밤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직속 도서관(창원, 마산, 김해)에서 ‘밤샘 북캉스’를 운영한다.
북캉스는 책(book)과 바캉스(vacance)를 합친 단어로 독서를 즐기며 보내는 휴가를 뜻한다.
이번 밤샘 북캉스는 해당 도서관의 독서 공간을 개방해 독서는 물론 심야 영화 상영, 야간 강좌, 음악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창원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모래를 파고 쌓고 만지면서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 보는 ‘별밤 모래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색을 칠하는 ‘야심한 컬러링’등을 운영한다.
마산도서관은 독서할 때 켜는 등을 만드는 ‘올빼미 강좌’, 밤샘 영화를 보는 ‘영화+팝콘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김해도서관은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강좌인 ‘밤의 열기로’, 추천 만화 몰아보기인 ‘책 펼친 김해 완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고 다시 시작된 열대야에 가족, 친구와 함께 시원한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평소에 접해볼 수 없는 야간 도서관의 색다른 모습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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