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처럼 '목에 아이크림 바르기'… 정말 목주름 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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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29)가 목에 아이크림을 바른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 출연한 윤보미는 "아토피가 심해졌을 때 목주름도 같이 심해졌다"며 "그래서 로션이나 크림보다는 아이크림을 목에 바르고 있다"고 말했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아이크림을 목에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유분기가 많은 아이크림을 피부가 얇은 눈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피부 두께가 두꺼운 목에 바르면 주름 완화 효과를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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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 출연한 윤보미는 "아토피가 심해졌을 때 목주름도 같이 심해졌다"며 "그래서 로션이나 크림보다는 아이크림을 목에 바르고 있다"고 말했다.
윤보미처럼 목에 아이크림을 바르는 게 정말 목주름 완화에 효과적일까?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아이크림을 목에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크림(eye-cream)은 말 그대로 눈가에 바르는 크림이다. 눈가는 피부 두께가 약 0.04mm로 다른 부위보다 얇아서 약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 곳이다. 그만큼 주름이 잘 생기고 빠르게 건조해진다. 아이크림은 다른 부위보다 건조한 눈가 피부에 탄력을 주고, 그 탄력을 수분감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막제로 덮어서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다. 이렇게 유분기가 많은 아이크림을 피부가 얇은 눈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피부 두께가 두꺼운 목에 바르면 주름 완화 효과를 보기 힘들다. 신규옥 교수는 "화장품별로 사용 부위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며 "정해진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아이크림을 눈가가 아닌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크림은 유분기가 많아 지성 피부인 사람은 얼굴에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목주름을 완화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목까지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자외선이 목에 많이 닿으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평소에는 너무 높은 베개를 베지 말아야 한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고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길 수 있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로의 베개 높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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