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500' 美 의사, 모태솔로 고민…"172cm 키=마이너스" (중매술사)

최희재 기자 2023. 8. 11.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매술사'에 어마어마한 스펙의 의사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에서 방송된 '중매술사' 7회에서는 미국 시애틀에서 같은 미래를 그리는 운명의 상대를 찾아 태평양을 건너온 1993년생 재활의학과 전공의 3년 차 민지홍 의뢰인이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중매술사'에 어마어마한 스펙의 의사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에서 방송된 ‘중매술사’ 7회에서는 미국 시애틀에서 같은 미래를 그리는 운명의 상대를 찾아 태평양을 건너온 1993년생 재활의학과 전공의 3년 차 민지홍 의뢰인이 출연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생화학과 최고 명예 졸업, 일리노이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후 현재 워싱턴대학교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는 의뢰인의 연봉은 7만 5,000달러, 한화 약 9500만 원으로 엄청난 수재지만 그동안 공부에 집중하느라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네 명의 중매술사들은 의뢰인의 우수한 학력, 직업, 연봉, 준수한 외모와 젊은 나이, 부모님의 노후 보장을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으나 가부장적인 배우자 조건과, 연애 경험 전무, 172cm의 작은 키를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으며 의뢰인의 매칭 점수로 92점을 부여했다.

엄마가 직접 제시한 조건들이라며 의뢰인이 가져온 조건은 자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 서울 소재 상위 10개 대학 졸업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하얀 피부의 작은 얼굴, 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 이렇게 다섯 가지로 다소 독특하고 가부장적인 조건들은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드 선녀 1993년생 김혜진은 재활의학과 전공의인 의뢰인과 직업적인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소아작업치료사로 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석사 졸업 후 발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건강한 정자와 난자일 때 최대한 빨리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히며 귀여운 춤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지역·경제 방송 등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블루 선녀 1996년생 이수영은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로 많은 상을 휩쓸며 회장을 도맡아 온 똑순이로 현재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술, 담배를 싫어한다는 점과 종갓집이라 제사 음식도 직접 만든다는 점 등을 어필했다.

그린 선녀 1989년생 이나무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수료 학력으로 특기였던 언어능력을 살려 일본 항공사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경제 TV 아나운서로 활동, 승무원 입시학원 강사와 쇼호스트 일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미국으로 이주 가능하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해 현재는 뷰티 전문 쇼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옐로 선녀 1993년생 오희도는 자녀 계획은 1명이지만 미래의 남편과 자녀의 육아, 교육에 대한 방향이 같다면 그 이상 낳고 싶다고 밝히며 일에 대한 열정을 자랑했다.

결혼에 진심인 의뢰인을 차지하기 위해 4명의 선녀와 중매술사가 벌인 무더위보다 뜨거웠던 결혼 전쟁 ‘중매술사’ 7회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수영 블루 선녀와의 최종 매칭 성공으로 끝이 나며 박근덕 블루 중매술사에게 중매 반지가 증정됐다.

한편,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