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로 선정…2025년부터 운영

정진주 2023. 8.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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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에서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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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0년간 운영
“탄소배출 전혀 없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롯데SK에너루트 CI. ⓒSK가스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에서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메가와트(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 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자 선정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소밸류체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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