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Q 영업이익 537억원…전년比 116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법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2% 늘어난 3162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75억원으로 10.8%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지난해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농심은 상반기 실적 성장 요인으로 해외사업을 꼽았다. 상반기 중 농심은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 미국 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 법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2% 늘어난 3162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원이다.
앞서 신동원 농심 회장은 최근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밝혔다.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육부 “의대 증원 대학, 이달까지 학칙 개정 없으면 시정명령”
- 정부 “경매 차익으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특별법 개정 추진
- 한일중 정상, 인적·문화적 교류 대폭 확대
- [급발진 진행중③] 제조사, 미국서는 비밀 합의…국내 피해자엔 “소송 해라”
- ‘전공의 복귀’ 손 내미는 정부…“유연 대처 기조 변함없어”
- 북한 “한반도 비핵화? 국제사회 우롱”…한일중 회담에 반발
- 펩시·사이다 100원씩 인상…롯데칠성 6개 품목 가격 오른다
- “책임 통감” 김호중 소속사, 임직원 전원 퇴사 결정
- 쇠맛 이어 흙맛, 에스파 일으킬 ‘아마겟돈’ [들어봤더니]
- ‘쇼메이커’ 허수 “DK, 처음이자 마지막 팀” [쿠키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