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폭파하겠다”…테러 협박 게시물에 공항 비상

이강민 2023. 8. 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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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테러 협박 글이 온라인 상에 게시돼 대한항공이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온라인 테러 글을 발견하고 대한항공 콜센터 쪽으로 확인전화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낮 12시16분쯤 대한항공 본사 콜센터에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이 확산했으나 이는 경찰의 확인전화를 오인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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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협박 전화는 아닌 것으로 파악돼”
뉴시스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테러 협박 글이 온라인 상에 게시돼 대한항공이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온라인 테러 글을 발견하고 대한항공 콜센터 쪽으로 확인전화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낮 12시16분쯤 대한항공 본사 콜센터에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이 확산했으나 이는 경찰의 확인전화를 오인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테러 위협 게시물에 공항이 특정되지 않아 대한항공은 각 공항에서 자체적으로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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