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으로 차량 300여대 침수…추정 손해액 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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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차량 300여대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10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327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카눈으로 전국에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 37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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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10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327대다. 추정 손해액은 15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카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침수 예상 지역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차량 대피 필요성을 안내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긴급 견인으로 차량 피해를 최소화한 후 필요시 현장 보상캠프를 설치해 신속히 지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카눈으로 전국에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 379건이 발생했다. 1만5000여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 가운데 4500명 가량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했다. 카눈이 오전 평양 남동쪽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함에 따라 전국의 모든 태풍 특보는 해제된 상태다.
그러나 제7호 태풍 ‘란’이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향후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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