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Q 영업익 1250억…전년비 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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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247억원, 영업이익은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8% 감소한 2조 2211억원, 영업이익은 41.7% 감소한 2376억원을 기록했다.
당 분기 평균 BDI는 1313로 전년 대비 48.1% 하락했다.
다만, 전 분기대비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9%, 11.0% 가량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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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247억원, 영업이익은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8.9%, 47.6% 하락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다소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8% 감소한 2조 2211억원, 영업이익은 41.7% 감소한 237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분기에 이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시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 분기 평균 BDI는 1313로 전년 대비 48.1% 하락했다. 이는 이상 기후로 인한 유럽의 석탄 수요 약세 및 역대 최악의 가뭄 피해로 인한 아르헨티나 곡물 수확량 감소 등으로 시황이 조정을 받으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분기대비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9%, 11.0% 가량 반등했다. 팬오션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시행 및 브라질 곡물 시즌 등의 요인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300여척의 운영 선대 유지, MR시황 상승세로 인한 탱커부문의 흑자 폭 확대 및 선제적인 LNG사업 투자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 등 시장 대응력 강화를 지속적인 노력이 당 분기 실적 반등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장 예측에 따르면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당분간 변동성이 큰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이자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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