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고수와 예비 창업자 일자리 매칭…‘성장 채용’ 주목
창업 전문가들은 창업을 하기 전, 관심 업종 가게에서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일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목돈을 들이는 창업을, 아무 경험도 없이 시작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 가게나 가서 일을 하는 건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영업이 부진한 가게에서 장사 노하우를 배우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창톡은 이 부분에 주목, ‘성장 채용’ 매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가 일을 하면서 급여도 벌고 장사 노하우도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장사 고수들의 대박 가게 취업을 알선하는 형태다.
노승욱 창톡 대표는 “그동안의 외식업 채용은 단순히 생계 수단에 그치는 ‘나쁜 채용’이었다. 일자리는 생계 수단 외에도 학습과 성장, 네트워킹,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장사 명문 학교’에 해당하는 대박 가게에 예비 창업자가 취업해 장사 고수의 노하우를 습득한다면 생계 수단 외에도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세 확장에 힘입어 매장 관리자부터 홀 직원, 주방 직원, 아르바이트생 그리고 프랜차이즈 본부 슈퍼바이저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성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옥된장의 직무별 주요 업무와 채용 조건, 우대 사항은 창톡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분야와 희망 연봉을 입력하고 자유이력서를 첨부해 바로 지원할 수 있다.
노승욱 대표는 “선진국에선 외식 업체도 직원으로 채용되면 회사가 어떻게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지 약속하는 ‘커리어 패스’를 제시한다. 실제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경우도 있다. 창톡은 옥된장을 시작으로 평균 업력 10년 이상 장사 고수들의 대박 가게에 대한 성장 채용 알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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