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바짝 차려야... 꼼꼼히 피드백하겠다" KT 강동훈 감독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8.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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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동훈 감독이 향후 일정을 위해 열성적인 피드백 의지를 드러냈다.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강동훈 감독은 먼저 "시즌 도중 나왔어야 하는 문제가 지금 등장해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강동훈 감독은 T1을 상대로 KT가 준비했던 픽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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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 강동훈 감독이 향후 일정을 위해 열성적인 피드백 의지를 드러냈다.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숙적' T1에 패배한 KT는 젠지-한화생명 경기의 패자와 패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강동훈 감독은 먼저 "시즌 도중 나왔어야 하는 문제가 지금 등장해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강동훈 감독은 "오히려 매를 강하게 맞았다고 생각한다. 돌아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동훈 감독은 T1을 상대로 KT가 준비했던 픽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동훈 감독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조합들이 있는데, 오늘 시리즈를 통해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밴픽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다짐했다.

T1을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KT에는 아직 목숨 1개가 남아있다. 젠지-한화생명의 패자와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패자조 결승으로 진출해 스프링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최종 결승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강동훈 감독은 "정신 바짝 차려서 문제점 보완하겠다"며 "인게임에서 선수들이 정확한 정보전달, 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을 것 같다. 다음 경기까지 정신 차리고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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