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8월 1홈런 주춤, 맷 올슨 40호 홈런으로 공동 선두···개인 최다 경신

이형석 2023. 8.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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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이절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날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올슨은 2-0으로 앞선 3회 초 2사 후 상대 선발 베일리 팔터의 9구째 시속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40호 홈런이다. 이로써 2021년 기록한 자신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39홈런)을 경신했다.

더불어 MLB 전체 홈런 순위에서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이달 홈런 1개로 다소 주춤한다. 그 사이 올슨은 8월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오타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 전체 홈런 3위는 35홈런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다. 

올슨의 5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에도 애틀랜타는 5-7로 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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