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 7% 급등 [특징주]

이창희 2023. 8.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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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주가가 장 중 급등세를 보인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날 농심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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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제공

농심 주가가 장 중 급등세를 보인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농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 급등한 4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2분기 호실적이 배경으로 해석된다. 이날 농심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1162% 증가한 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2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밀 가격과 물류비 등 다방면으로 급증했던 탓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농심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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