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필리핀 잼버리 대원 전폭 지원…주한 필리핀 대사관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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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은 243명의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즐겁게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3명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모든 편의시설을 전폭 지원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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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대웅그룹은 243명의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즐겁게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3명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모든 편의시설을 전폭 지원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은 대웅경영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한 대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는 "천재지변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과 식사를 제공해준 대웅과 대웅경영개발원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의 색다른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힘써준 용인특례시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사패 수여식 이후,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의 특별 공연 '필리핀 문화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잼버리 정신에 입각해 필리핀 전통 공연과 한국의 문화를 어우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필리핀 문화의 밤' 행사 후 대웅경영개발원은 10일 말복을 맞이해 더운 여름철 보양식을 즐기는 한국의 식문화를 설명하며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식 치킨과 피자를 제공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즐기며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느낀 환대와 차별화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용인특례시에서의 지난 4박5일간의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원 대웅경영개발원 대표는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에도 불구하고 밝고 건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보며 개척정신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잼버리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이어받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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