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에 리벤지 다짐한 T1 “복수하겠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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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풋e스포츠에 복수를 다짐했다.
T1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중국의 FPX와 패자조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풋e스포츠(FUT)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해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진 T1은 FPX를 잡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T1은 오는 13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FUT과 재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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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풋e스포츠에 복수를 다짐했다.
T1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중국의 FPX와 패자조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풋e스포츠(FUT)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해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진 T1은 FPX를 잡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T1은 1세트 초반 ‘로터스’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전을 5대 7로 밀린 T1은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포함 3라운드를 더 내줬지만, 15라운드부터 T1 선수들 모두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연속으로 7라운드를 승리, 12대 9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윤으뜸 감독은 “우리팀의 로터스 맵의 이해도는 높다고 생각한다. 풋 경기에서 나온 실수가 전반전에서도 나온 것 같다. 경기력이 좋았을 때와는 다르게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하프타임 때 이 부분을 잡아줬고 그래서 이긴 것 같다”고 총평했다.
1세트에 ‘바이퍼’로 활약을 펼친 ‘제타’ 손선호는 “어디 지점을 언제 클리어 할지 알고 있었어서 연막을 나무 쪽에 원웨이로 설치하고 다른 쪽에 ‘뱀이빨’을 던졌다. 그리고 그쪽으로 나오는 것을 잡았다”라고 상황을 회고했다. 클러치 상황에 대해선 “스파이크에 뱀이빨을 던져놔서 당장 해체가 안되는 것을 알았다. 일단 예상하지 못하는 각으로 나가서 한명을 잡고 해체자한테 스프레이를 쐈는데 잘 안 맞았다. 기도하고 쏘니까 맞아서 다행이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T1 선수들은 이날 다들 각성한 모습이었다.
‘카르페’ 이재혁은 “키 플레이가 많았다고 하는데, 많이 못하기도 해서 할 말이 없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오버워치에서) 발로란트로 바꾸고 나서 제일 만히 집중한 것은 기본기에 집중하려 했다. 나 말고도 넘어온 선수가 있어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T1은 오는 13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FUT과 재격돌한다. FUT은 지난 9일 B조 승자조에서 이블 지니어스에게 패배해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먼치킨’ 변상범은 “FUT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상대가 당시 우리를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면 쉽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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