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UAE 해수담수화 사업 따내… 92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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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냈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슈웨이하트(Shuweihat) 4단계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오만 바르카 5단계 해수 담수화 설비, 수주를 완료한 알 구부르 3단계 해수담수화 시설에 이어 이번 UAE 슈웨이하트 4단계 사업까지 따내며 중동 지역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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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냈다. GS이니마는 오만에 이어 UAE 진출에도 성공하면서 세계 최대 수처리 시장인 중동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슈웨이하트(Shuweihat) 4단계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약 250㎞ 떨어진 기존 담수화 플랜트 단지에 32㎡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짓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 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을 전담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 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 상업운전은 오는 2026년 2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GS이니마는 이번 수주로 약 920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PC 도급 금액이 약 4200억원,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이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2022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 완료해 EPC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GS이니마는 오만 바르카 5단계 해수 담수화 설비, 수주를 완료한 알 구부르 3단계 해수담수화 시설에 이어 이번 UAE 슈웨이하트 4단계 사업까지 따내며 중동 지역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라며 “이번 UAE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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