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65분 활약에도...미트윌란, 오모니아 원정 0-1 패→UECL 본선행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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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최전방에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미트윌란이 유럽대항전 본선 진출 희망이 불투명해졌다.
미트윌란이 11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모니아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상대 로만 베주스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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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미트윌란이 유럽대항전 본선 진출 희망이 불투명해졌다.
미트윌란이 11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모니아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상대 로만 베주스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조규성은 이날 아랄 심시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미트윌란이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공격에서 득점 기회도 더 많이 만들었다.
이날 미트윌란은 총 23개의 슈팅을 시도해 11개를 기록한 오모니아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슈팅도 5개로 상대(3개)보다 더 많았다. 글로벌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가 제공하는 기대 득점 값도 1.63으로 상대(0.49)보다 높았다. 적어도 한 골을 넣었어야 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상대 베주스에게 실점한 뒤 급하게 공격적으로 나온 측면도 있다. 점유율을 61대39로 높이 가져가면서 미트윌란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오모니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조규성은 후반 20분 소리 카바와 교체될 때까지 65분간 활약하며 총 17번의 터치를 가져갔고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키패스 2회를 성공시켰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경고도 하나 받았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이적 후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는 훨훨 날고 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미 팀 내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7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7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며 곧바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조규성은 10일 공개된 구단 인터뷰를 통해서 ""유럽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윌란(덴마크를 구성하는 5개 지역 중 하나)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 안팎으로 모든 사람이 날 환영해 줬다"라며 "데뷔골을 내게 있어 정말 중요했고, 이후 2골을 더 넣었다는 건 더 많은 것들을 의미한다. 우리 팀, 선수, 코치들, 구단 모든 사람이 내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유럽대항전에 대해선 조규성은 "유럽 경기는 다르다. 분위기부터 다르고, 이는 선수로서 기대하는 것"이라며 "사실 미트윌란에 오기 전까지 사이프로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덴마크 클럽들과 조금 다른 플레이를 하는 강한 팀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1차전에서 패한 미트윌란은 오는 13일 오후 9시 바일레BK와 리그 4라운드 일정을 치른 뒤 18일 오전 2시 34분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오모니아를 잡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미트윌란은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와 FK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경기 승자와 본선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미트윌란, 수페르리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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