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JYP 등 4종목, MSCI 지수에 편입 "자금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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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 등 4종목이 MSCI에 새로 편입됐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0일(현지시간)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J, 이마트 등 2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된다.
과거 카카오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MSCI 한국지수 편입 후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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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조원 이상 유입 전망
가장 '호재'인 곳은 JYP라는 전망도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 등 4종목이 MSCI에 새로 편입됐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0일(현지시간)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J, 이마트 등 2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된다. 한국의 총 종목수는 기존 102개에서 104개로 늘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1년에 4차례(2월, 5월, 8월, 11월) 정기 변경을 진행한다. 지수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31일 종가에 진행된다. 효력발생일은 다음달 1일부터다.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금양은 결국 편입되지 않았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MSCI 한국지수 편입 후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는 이번에 에코프로가 MSCI에 편입되면서 최소 1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 이번 지수 편입에 따른 가장 큰 호재를 맞은 곳은 JYP가 될 것으로도 전망하는 곳도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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