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압수수색에 주가 하락 [특징주]

이창희 2023. 8. 11.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대형 악재를 맞이한 모양새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김범수 창업자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 때문이다.

금감원은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지난 2월 하이브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대량 지분매입 등을 통한 시세조종 시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대형 악재를 맞이한 모양새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가도 이날 장 초반 하락세에 돌입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9% 하락한 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3.8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김범수 창업자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 때문이다. 전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해 에스엠 인수 관련 내부 문서 확보에 나섰다.

금감원은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지난 2월 하이브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대량 지분매입 등을 통한 시세조종 시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17일 “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해서 실체를 규명할 자신감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