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마침내 토트넘 떠난다…바이에른과 개인 합의 완료

김희준 기자 2023. 8.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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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바이에른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합류에 동의했다.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0일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은 토트넘과 케인 이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448억 원) 이상을 제안한 게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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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합류에 동의했다.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올여름 바이에른과 강하게 연결됐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바이에른은 확실한 골잡이가 부재해 골머리를 앓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위(213골)인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케인도 바이에른 이적설에 관심을 보였다.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우승 경력이 없던 케인에게 독일 분데스리가 11연속 우승팀이자 언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바이에른은 최적의 행선지로 보였다.


토트넘의 허락이 관건이었다. 토트넘은 2년 전에도 케인의 맨체스터시티행을 막은 바 있었다. 이번에도 순순히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지금까지 바이에른이 건넨 3번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었다. 다만 케인이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토트넘도 바이에른 수뇌부와 계속해서 이적료 협상을 벌여왔다.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10일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은 토트넘과 케인 이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448억 원) 이상을 제안한 게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케인도 바이에른 이적에 동의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케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최종 서명을 위해 런던을 떠나려 하고, 토트넘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11일 "바이에른, 토트넘, 케인 측은 지난밤부터 훌륭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제 케인은 바이에른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빠르면 11일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EPL 개막전이 열리는 13일 이전에 이적을 완료하고 싶어하며, 바이에른은 케인 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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