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美 물가 둔화 방향성 유지...속도는 느려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11일 미국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둔화 속도는 점차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압력의 완만한 둔화가 재확인 됐다"며 "시장은 예상을 하회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과 0.2% 내외로 유지된 전월 대비 상승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11일 미국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둔화 속도는 점차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의 상승률(3.0%)보다 소폭 오른 수치지만 시장이 예상한 3.3%보다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2% 각각 올랐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압력의 완만한 둔화가 재확인 됐다”며 “시장은 예상을 하회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과 0.2% 내외로 유지된 전월 대비 상승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8월 헤드라인 CPI는 소폭 반등, 근원 CPI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헤드라인 CPI는 3% 내외, 근원 CPI는 3.7% 내외를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도 둔화라는 큰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원자재 가격 반등, 수요 측면 물가 상승압력 등을 감안하면 둔화 속도는 점차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가 성관계 거부하자…지적장애 딸 추행한 친부 '집행유예'
- "수영하다 어딜 만져" 부산 해수욕장서 한 달간 벌어진 성범죄들
- 이상민 "잼버리 K팝 공연, 태풍 영향 벗어난 뒤 지장 없을 것…내일은 실내 프로그램"
- "일가족 고깃집 먹튀 아냐, 직원 실수" 뒤늦게 해명한 식당업주
- '분당 흉기난동' 뇌사 피해자 가족 "1300만원 병원비 막막"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협력 사무국' 출범한 한미일, 공조 강화…그럼에도 관건은 '트럼프 2기'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