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새 미션에 압박감 토로…"알고 나니 더 부담스러워"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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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군단이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미식의 도시 파르마로 급식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18세기(1700년대) 명문가 귀족들이 살았던 궁전 안에 자리 잡은 알마 국제 요리학교는 급식군단으로 하여금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느낌", "여기가 학교야? 궁전이야? 박물관 같다"라며 탄성을 내지르게 만든다.
한편, 급식군단은 세계 3대 요리학교 명성에 걸맞게 호텔 남부럽지 않은 호화로운 급식 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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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급식군단이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미식의 도시 파르마로 급식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 ‘CIA’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알마 국제 요리학교’로 향한다. 예비 미슐랭 셰프들의 입맛을 완벽히 저격할 급식군단의 이번 식판 한 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알마 국제 요리학교’는 이탈리아 주 정부가 설립한 유일무이한 요리학교로 무려 70여 명의 미슐랭 셰프들이 탄생한 곳이다. 급식군단은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셰프들을 대거 배출한 곳에서 K-급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8세기(1700년대) 명문가 귀족들이 살았던 궁전 안에 자리 잡은 알마 국제 요리학교는 급식군단으로 하여금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느낌”, “여기가 학교야? 궁전이야? 박물관 같다”라며 탄성을 내지르게 만든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의 근본인 파스타 수업에 참관한 급식군단들은 갓 뽑은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를 맛보고 그 풍미와 식감에 무아지경 먹방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요리학교 교수가 한국식 파스타를 만들어달라는 돌발 미션을 던진다. 이에 오스틴 강은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들고 다니는 만능 가방에서 양념장을 꺼내 즉석에서 들기름 파스타를 만들어 요리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완성된 파스타를 맛본 학생들은 말없이 연달아 물만 들이켜 지켜보는 멤버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과연 파스타의 고장에서 선보인 한국의 들기름 파스타 맛은 어땠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급식군단은 세계 3대 요리학교 명성에 걸맞게 호텔 남부럽지 않은 호화로운 급식 구성을 보여준다. 이연복 셰프는 “역대급 급식”이라며 극찬, 이내 근심 가득한 얼굴로 “적을 알고 나니까 더 부담스러워졌다”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성공 압박감에 어깨가 무거운 급식군단이 어떤 K-급식을 선보일지 12일 오후 7시 10분 ‘한국인의 식판’ 1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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