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440대 상암行…논란의 잼버리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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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운영 논란 끝에 파행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 일정으로 마침내 종료된다.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7~9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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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운영 논란 끝에 파행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 일정으로 마침내 종료된다.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7~9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30분~6시에는 폐영식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맡는다. 공연은 방송 주관사인 KBS 2TV에서 생중계되며, 폐영식은 KBS월드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이번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상 온열질환이 우려돼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고, 이후 태풍 ‘카눈’이 예상과 달리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차 변경됐다.
이에 따라 당초 같은 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K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차적으로 행사장에 입장하게 된다. 이날 3만7000여명의 대원들이 1440여대의 버스로 이동하는 만큼, 주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공연장 근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입장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와 상암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이에 따라 월드컵로와 증산로를 경유하는 172번·271번 등 14개 버스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되므로 이용객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경찰은 300여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입간판을 설치해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다. 통제는 오후 11시까지 이어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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