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잼버리 대원에 연수원 내준 대웅그룹, 대사관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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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필리핀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그룹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3명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은 대웅경영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한 대웅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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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필리핀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그룹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3명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은 대웅경영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한 대웅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천재지변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과 식사를 제공해준 대웅과 대웅경영개발원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의 색다른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힘써준 용인특례시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사패 수여식 이후,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의 특별 공연인 '필리핀 문화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잼버리 정신에 따라 필리핀 전통 공연과 한국의 문화를 어우르는 시간이었다고 대웅그룹은 설명했다.
서종원 대웅경영개발원 대표는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에도 불구하고 밝고 건강한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보며 개척정신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잼버리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이어받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어 "폭염과 태풍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35개국 5023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용인특례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르는 동안 원활한 지원을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중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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