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딜런’ 시대 열어준 공로 기타리스트 로비 로버트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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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에게 이른바 '일렉트릭 딜런' 시대를 열어준 '더 밴드'의 기타리스트 로비 로버트슨(사진)이 장기간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출신으로 컨트리·블루스·솔 등을 융합해 독특한 록 음악을 개척했던 로버트슨은 더 밴드의 리더였다.
1960년대 초반 포크송을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하던 딜런은 로버트슨을 만난 뒤 3집 '어나더 사이드 오브 딜런'부터 전자기타로 연주하는 록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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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에게 이른바 ‘일렉트릭 딜런’ 시대를 열어준 ‘더 밴드’의 기타리스트 로비 로버트슨(사진)이 장기간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0세.
캐나다 출신으로 컨트리·블루스·솔 등을 융합해 독특한 록 음악을 개척했던 로버트슨은 더 밴드의 리더였다.
1960년대 초반 포크송을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하던 딜런은 로버트슨을 만난 뒤 3집 ‘어나더 사이드 오브 딜런’부터 전자기타로 연주하는 록커로 변신했다.
더 밴드의 스토리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만든 기록영화 ‘더 라스트 월츠’에 담겼고, 스코세이지는 이를 시작으로 미국 영화의 거장으로 도약했다. 로버트슨이 작곡해 딜런의 앨범 ‘베이스먼트 테이프스’에 실린 ‘더 웨이트’는 수많은 유명 가수가 리바이벌한 명곡이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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