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부산신항 10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준공 마친 뒤 분양, 16일 1순위 청약

2023. 8. 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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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마린애시앙

‘부산신항 마린애시앙’(투시도)은 후분양 단지인 만큼 이미 완공된 아파트를 직접 둘러보고 계약할 수 있다.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38-5번지(부산신항 7블록)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인 데다, 준공 후 공급하는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후분양 아파트는 계약자가 이미 지어진 아파트를 직접 보고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건설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하자 문제를 미연에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48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티하우스·물놀이터 등 휴식 공간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안에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운동시설·티하우스·석가산·생태연못·물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입주민은 단지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티타임과 휴식, 가벼운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진해신항 초·중교가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부지에 신항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 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건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을 통해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항만·물류산업 종사자들에겐 출퇴근이 가장 편리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2순위 청약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다. 단지 인근 서부산 지역에는 에코델타시티가 조성 중이고 명지국제신도시·신호지방산업단지·부산과학산업단지·서부산유통지구·보배연구지구 등의 조성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빠르면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 계획이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청약은 8월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9월 4~6일까지 3일간 각각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번지에 있다.
문의 055-552-8245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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