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24.8만건…2주 연속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주(7월 30∼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30∼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2만1천 건 늘어난 건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주보다 8천건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의 지난주(7월 30∼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30∼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2만1천 건 늘어난 건수다.
다만 현지 전문가들은 지난달 현재 3.6%로 역대 최저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을 감안한다면 노동시장의 공급이 충분히 증가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 달성을 위해선 실업률이 최소 4%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주보다 8천건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동자가 해고를 당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노동시장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