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운행 적자 마을버스 재정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대문구 마을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공포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의거 적자로 운영난을 겪는 마을버스 업체에 다가오는 9월부터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연료비 상승, 이용객 감소, 마을버스 기사 이탈 등으로 마을버스의 운영 여건이 악화돼 구민의 불편이 증가하자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적자분의 15%를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포
9월부터 적자로 운영난 겪는 마을버스 업체에 재정 지원 예정
동대문구 마을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공포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의거 적자로 운영난을 겪는 마을버스 업체에 다가오는 9월부터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에서는 4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은 계속 감소, 환승요금제 참여 등으로 인한 적자로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마을버스 노선의 운행횟수가 26% 줄었다. 마을버스의 운행률 감축은 배차간격 증가로 이어져 구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마을버스 운송 수입이 재정 지원기준액(1대당 하루 45만7040원)에 못 미쳐 적자가 발생하면 23만 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의 85%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연료비 상승, 이용객 감소, 마을버스 기사 이탈 등으로 마을버스의 운영 여건이 악화돼 구민의 불편이 증가하자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적자분의 15%를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구는 지난 6월 15일 구청장 간담회를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 구청장 공약사항인 '마을버스 노선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발인 마을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3년째 여자만 사는 집 훔쳐보는 남성…"10번 이상 신고해도 소용없어" - 아시아경제
- "엄마와 친구들이 못생겼다고 괴롭혀" 2억 모아 25번 성형한 日여성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대혐오 시대, 거만해 보이면 역풍 맞아"…곽튜브 팬 1년전 예언 - 아시아경제
- "월 1000만원 드려야 할 듯" 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수입은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
- "추석 연휴 전화 92번 돌렸는데"…세 차례 심정지 30대 여성 결국 - 아시아경제
- 금발 미녀가 추는 '삐끼삐끼' 화제…"美 치어리딩과는 비교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