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있지 꺾고 '엠카' 1위…전소미·조유리→더보이즈 컴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있지(ITZY)와의 쟁쟁한 접전 끝에 방송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뉴진스의 '이티에이(ETA)'와 있지의 '케이크(CAKE)'가 8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뉴진스가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스페셜 MC로 있지 멤버 류진·채령이 함께 했다. 류진과 채령은 아쉽게 1위를 하진 못했지만 일일 MC로 함께한 소감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류진은 "오늘 이렇게 '엠카운트다운' 일일 MC로 함께 했는데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라고 했고, 채령은 "오늘 팬분들과 가까이서 방송 내내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린 뉴진스가 '엠카'에 출연하지 않았으므로, 앙코르 무대 대신 'ETA' 뮤직비디오가 송출됐다.

오랜만에 컴백한 '솔로퀸'들의 무대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조유리는 신곡 '택시(TAXI)'로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로 돌아온 전소미는 강렬한 테크토닉 퍼포먼스로 흥겨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여름의 산타' 콘셉트로 출격한 더보이즈는 '립글로즈(LIP GLOSS)' 무대로 청량미를 발산했다. NCT DREAM은 후속곡 '요거트 셰이크(Yogury Shake)'로 수줍은 소년의 모습을 표현, 달콤한 매력을 뽐냈다. 

1위 후보로 나선 있지는 '케이크'로 흠 없는 칼군무로 '퍼포먼스퀸'의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권은비, 김완선, 나인아이(NINE.i), 더보이즈(THE BOYZ), 더윈드(The Wind), 디엑스틴(DXTEEN), 라임라잇(LIMELIGHT), 브브걸(BBGIRLS), BXB, 싸이커스(xikers), NCT DREAM, 엔싸인(n.SSign), 영탁, 있지(ITZY), 전소미, 조유리, 탄(TAN), 호라이즌(HORI7ON)이 출연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