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버스 막고 흉기 휘두른 50대 외국인 체포

배수람 2023. 8.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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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버스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길을 막고 버스를 세워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외국인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12분께 반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남대교 부근에서 도로로 뛰어들어 달리던 관광버스 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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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버스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뉴시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버스 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길을 막고 버스를 세워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외국인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12분께 반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남대교 부근에서 도로로 뛰어들어 달리던 관광버스 앞을 가로막았다. 이어 와이퍼를 꺾으려 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50대 버스 기사와 언쟁을 벌이다 기사의 팔목을 소형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A씨는 11분 만인 오후 3시23분께 강남구 신사역 6번 출구 인근에서 버스 기사에게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버스 기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사건 당시 버스에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약 반응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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