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직원들에 돈 봉투+9만8천원 빙수 플렉스…"자애로운 대표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스태프를 위한 쿨한 플렉스를 선보였다.

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몸보신부터 노래방 코스까지 완벽했던 노필터 워크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여러분들 살 빠지면 안 되니까 몸보신 좀 시켜드리려고 한다"라고 스태프들을 차로 이끌었다. 그는 "이제 말복이다. 닭 좋아하나. 2kg 쪄서 돌아가게 해드리겠다"라고 했다. 

김나영은 10년 만에 찾는다는 삼계탕 맛집에 갔다. 찜닭, 막국수, 녹두 빈대떡을 주문한 김나영은 닭 다리와 부추를 직접 직원들에게 덜어주기도. 그의 모습에 매니저는 "닭 다리 2개 먹는 거 처음이다. 자애로운 대표님"이라고 감동했다. 

그러던 중 김나영은 "여러분들 여름에 너무 고생하셔서 편지 한 장씩 썼다. 눈 감아봐라"라며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들어 있었고, 직원들은 일제히 감격했다.

이어 김나영 일행은 5성급 호텔로 향했다. 김나영은 "여름인데 빙수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망고 빙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98,000원. 김나영은 "오늘은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라"라며 쿨하게 말했다. 

한 스태프는 20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김나영이 고가의 커피 맛을 궁금해하자 직원은 한 입 마시더니 "사실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나영은 "여러분 너무 고생 많이 하시니까 이 정도 먹을 자격 된다. 가을 되면 또 달려야 한다. 그래서 지금 기름 넣는 거다"라고 응원을 북돋웠다.

사진=유튜브 챈러 '김나영의 nofilter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