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환상·은유로 빛나는 찬쉐의 데뷔작

2023. 8. 10. 18: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니가/찬쉐/열린책들

중국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찬쉐의 데뷔작. 쥐가 고양이를 물어 죽이고 귀신이 출현하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왕쯔광’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기다리며 늙어간다. 환상적이고 난해하지만 그 아래 정교한 논리와 철학적 사유가 숨겨져 있다. 시적 언어로 이뤄진 세계 종말의 풍경화, 문화대혁명의 상흔에 대한 은유 등으로 평가받았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