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뚫고 만난 박혜원, "날아가지 않게 조심" 감동 배웅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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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HYNN(박혜원)이 태풍이 휘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소품집으로 돌아왔다.
HYNN(박혜원) 여름 소품집 '하계: 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됐다.
한편 HYNN(박혜원) 여름 소품집 '하계: 夏季'는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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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태풍이 휘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소품집으로 돌아왔다.
HYNN(박혜원) 여름 소품집 '하계: 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 가운데, HYNN(박혜원)은 여름 소품집 '하계: 夏季' 소개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에게로(EUROPA)'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HYNN(박혜원)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사이다 창법으로 록 사운드의 청량함이 묻어나는 '너에게로'를 열창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깥 날씨를 잊을 만큼 여름의 싱그럽고 밝은 에너지를 담은 보컬로 현장을 꽉 채웠다.
'너에게로'는 박근태 프로듀서 작곡, HYNN(박혜원)이 직접 작사한 록 장르의 곡. 무대를 마친 HYNN(박혜원)은 "노래가 정말 숨 쉴 구간이 없다. 불러도 불러도 어려운 노래"라고 엄살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인 '너, 파랑, 물고기들(GRAND BLUE)' 역시 기분 좋은 기타 팝과 록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이번 곡은 그동안 HYNN(박혜원)이 발표한 곡들 가운데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할 만큼, 찬란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풍성한 사운드를 더했다.
이번 앨범에서 HYNN(박혜원)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메시지. HYNN(박혜원)은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담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수의 색깔을 지니고 싶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앨범이 아니더라도 1위를 기록하고 싶은 욕심 어린 소망이 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더라도, 인기를 끄는 노래가 아니더라도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노래를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는 꾸준하게 활동하는 "성실한 가수"로 남고 싶다고 했다. HYNN(박혜원)은 "스스로는 게으르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팬들에게는 성실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적으로는 음역대나 장르에 국한되기 보다는 메시지 하나로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HYNN(박혜원)이 음악을 들으며 위로받았던 것처럼, 그 역시도 자신의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 HYNN(박혜원)은 "감사하게도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 만큼 앞으로 많은 분들의 고민, 노래하고 싶은 마음, 해답을 찾고 싶은 질문에 함께 고민하고 노래하고 해답드릴 수 있다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라고 웃었다.
모든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HYNN(박혜원)은 "태풍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또 퇴장하는 취재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따뜻한 배웅도 잊지 않았다. 쉽게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거친 날씨였지만, 여름의 청량함을 머금은 HYNN(박혜원)의 미소와 온기 어린 마음에 감동하기 충분한 현장이었다.
한편 HYNN(박혜원) 여름 소품집 '하계: 夏季'는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뉴오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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