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맹활약' T1, 26분 만에 2세트 승리... 승부 원점 [LCK PO]

임재형 기자 2023. 8.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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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탑 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T1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와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1세트 완패로 흐름이 넘어간 T1은 2세트 탑 라인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들었다.

T1은 많은 골드 격차에도 끈질기게 따라붙는 KT를 24분 한타 승리로 떨쳐내고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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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탑 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T1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와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1세트 완패로 흐름이 넘어간 T1은 2세트 탑 라인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들었다. 럼블을 선택한 '제우스' 최우제의 활약에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빠르게 벌어진 성장격차에 KT의 역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그래도 KT는 시그니처 챔피언인 아지르를 선택한 '비디디' 곽보성이 14분 미드 라인에서 한타를 이끌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1은 많은 골드 격차에도 끈질기게 따라붙는 KT를 24분 한타 승리로 떨쳐내고 승기를 굳혔다. '내셔 남작 버프' 확보 이후 진격한 T1은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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