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 4경기 순연, 고척돔 롯데-키움만 정상 진행

이형석 2023. 8.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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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시종 기자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4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잠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인천(NC 다이노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 3경기의 우천 순연을 발표했다. 

이어 오후 4시 40분에는 광주(LG 트윈스-KIA 타이거즈) 경기 순연을 알렸다. 비는 그쳤지만, 하루종일 내린 비 때문에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서다. KIA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7번째 순연이다. 
2023 KBO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말 1사 2, 3루 김태진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이주형이 득점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이에 따라 10일에는 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한 경기만 정상 진행된다. 롯데는 한현희,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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