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7월말 첫 '흑자'…"대출영업 재개 19개월만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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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올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7월말 기준 흑자 규모는 약 10억 원 규모로,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올해 3분기 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 7월 말 기준 토스뱅크 가입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서며 일평균 1.1만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사용 고객이 10명 중 8명(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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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토스뱅크가 올 7월 말 기준 최초로 월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출범 후 22개월 만, 대출 영업 재개 19개월 만의 성과이다.
인터넷전문은행 후발주자로서는 이례적인 속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7월말 기준 흑자 규모는 약 10억 원 규모로,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올해 3분기 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 7월 말 기준 토스뱅크 가입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서며 일평균 1.1만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사용 고객이 10명 중 8명(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선보인 ‘WM 사업’은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2.5조 원을 넘어섰으며, 한국투자증권부터 시작해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범위를 넓혀 비이자 이익 규모도 늘고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례적인 성장속도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외환 사업까지 확장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전월세자금대출 및 인뱅-지방은행 상생모델인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이자이익 규모와 여신 안전성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 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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