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피날레' K팝 공연 성공 돕는다…통신3사 "네트워크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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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1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공연의 성공을 위해 통신 네트워크 점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상암동월드컵경기장 잼버리행사 대응을 위해 경기장 내외부와 이동동선 주변 시설에 이동기지국 중계기(98식)을 긴급 보강하고 와이파이 긴급 용량(9식) 증설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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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1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공연의 성공을 위해 통신 네트워크 점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상암동월드컵경기장 잼버리행사 대응을 위해 경기장 내외부와 이동동선 주변 시설에 이동기지국 중계기(98식)을 긴급 보강하고 와이파이 긴급 용량(9식) 증설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에도 와이파이 AP 증설(5식)을 끝냈다.
이들은 태풍을 고려해 안테나 등 바람 영향 장치들을 이날 이후 작업 하기로 했다. 또 행사 진행 중 이동기지국(9대) 주변 안전관리자를 상주시켜 시민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 AS버스를 설치해 행사 참가인원 대상 무더위 냉방 쉼터를 제공하고 얼음생수제공, 단말기 충전기와 간단수리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역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했다.
상암 경기장은 현 운용 장비로도 다양한 행사 시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성공적인 잼버리 케이팝 행사 지원을 위해 경기장 내 외부에 이동 기지국과 네트워크 시설을 추가해 5G, LTE, WiFi 용량을 증설했다.
또 행사 당일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통신 시설 집중 감시 및 품질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행사 당일 안전에 유의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잼버리대회 행사장에 이동기지국 5대를 배치하고, 와이파이를 추가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케이팝 슈퍼라이브’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8개 팀이 참석한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 등이 맡는다. 차출 논란을 빚었던 방탄소년단(BTS)은 명단에서 최종 제외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서 “11일 케이팝 콘서트 전에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콘서트를 진행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취소를 고려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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