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장애인 채용 계획, 6년새 70% 정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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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청 공무원 공개 채용 장애인 부문 채용 계획이 지난 6년 새 70% 정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민신문이 지난 7년간 화성시청 공채 장애인 전형을 취재한 결과 화성시청 채용 계획은 점점 줄고 있었다.
이어 "일반 공무원 채용과 함께 장애인 전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준에 맞춰서 미달되지 않도록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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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미]
▲ 화성시 장애인 채용현황 |
ⓒ 화성시민신문 |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정부 등 공공기관은 정원의 3.6%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고용부담금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성 시청은 지자체 고용 의무 비율을 넘어서긴 했다. 화성 시청 고용율은 2022년 기준 3.85%나 2021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평균 고용률은 3.92%다.
화성시민신문이 지난 7년간 화성시청 공채 장애인 전형을 취재한 결과 화성시청 채용 계획은 점점 줄고 있었다. 6년 새 채용 정원이 70% 줄었다.
▲ 2021년도 장애인 의무 고용 현황 |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2021년 채용 계획은 9명, 필기 합격자는 2명(응시자 12명) 최종합격자는 2명이었다. 2022년 10명 채용 계획에 필기 합격자 5명(응시자 15명), 최종합격자 5명이다. 2023년은 단 3명만 채용공고를 냈고, 이중 필기 합격자는 1명(응시자 7명), 최종 합격자도 1명에 그쳤다.
화성 시청 인사과 관계자는 9일 <화성시민신문>에 "장애인 전형 경우 필기시험 합격까지 되는 경우가 많이 없어 채용 계획의 두 배수를 공고하나 실재 최종 면접까지 합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공무원 채용과 함께 장애인 전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준에 맞춰서 미달되지 않도록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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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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