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KB국민은행, 교육격차 해소 성금 전달식

초록우산에 1억원 전달, 총 48명 지원
1대1 중학생·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울산시가 10일 오후 2시 30분 시장실에서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23 KB 드림 업 멘토링 사업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대표, 최경훈 KB국민은행 기관영업부 부장, 홍종군 KB국민은행 울산지역본부 지역본부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2023 KB 드림 업 멘토링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이 필요한 울산지역 중학생 48명과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 학생들을 연결해 6개월간 온라인을 통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아동 욕구에 맞춘 기초교과목 중심의 학습 활동으로 실시되며 프로그램을 위한 태블릿 PC가 제공된다.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대표는 “모든 아이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지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지역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KB국민은행과 지역아동을 위해 공헌사업을 이끄는 초록우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