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연맹, '음주운전' 수원FC 라스에 1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400만 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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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다.
수원FC은 7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수원FC 소속 라스(라스 벨트비크) 선수가 금일(7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경찰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라며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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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FC 라스에 대한 출장정지 15경기,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알렸다.
수원FC은 7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수원FC 소속 라스(라스 벨트비크) 선수가 금일(7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경찰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라며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FC는 "평소 수원FC 구단과 라스 선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며 "시즌중에 본의 아닌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점 거듭 사과드립니다"고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오전 4시, 강남구 신사역 부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라스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다.
수원FC가 계약 해지를 하지 않더라도 라스는 이번 시즌 복귀할 수 없다. 수원FC는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해 총 13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수원FC로서는 치명적인 이탈이다. 수원FC는 리그 10위로 강등권과 멀어지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올 시즌 9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라스가 빠지게 됐다. K리그에서도 공격 포인트 2위인 라스의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라스는 5일 개최된 수원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후 최악의 판단으로 팀에게 큰 해를 끼치게 됐다.
한편 K리그 내 외국인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7월 전북현대 소속의 쿠니모토가, 올해 4월에는 FC안양 소속의 조나탄이 각각 음주운전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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