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취소는 없다…“행사장 동선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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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K팝 슈퍼라이브 공연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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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K팝 슈퍼라이브 공연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콘서트가 취소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기상 데이터를 계속 받아보며 판단 중”이라며 “11일 폐영식과 슈퍼라이브 시간대 기상 상황은 공연 가능하다고 판단해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이동 및 동선 정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은 엄밀한 시간 계획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한다”며 “관람석은 객석 3만7000석 외에 그라운드 좌석 6000석을 포함해 총 4만3000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좌석배치와 입장 순서는 기온, 숙소로의 이동 시간, 출국 일정 등을 고려했다.
새만금에서 지적받은 위생문제도 신경 썼다. 강 대변인은 “경기장 내 이동식 화장실 30개 동을 추가로 설치해 화장실 혼잡을 최소화했다”며 “화장실 관리를 포함한 청소, 미화 인력을 200명 이상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도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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