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경남 공공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선정 [부산경남소식]
한국남동발전이 경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의 참여는 지역 공공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로서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경남지역의 동행기업은 10개사로 늘어났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10월4일 납품대금 연동제 의무 시행 이전에 동행기업을 300개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행기업(위탁기업)으로는 △신성델타테크 △볼보그룹코리아 △해성디에스 △코카콜라음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흥알앤티 △두산에너빌리티 △에스엠에이치 등이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올해 10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적인 시행 이전에 참여하는 시범운영기업을 의미한다.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60→100억원), 동반성장지수 평가우대,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 등 총 16개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기업이며 국내 총 발전량의 10%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이번에 178개의 협력사와 동행기업을 신청했다.
한국남동발전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는 대·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상생과 ESG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책임감 있는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한국남동발전의 원재료 제값받기를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으로 향후 협력사 및 다른 기업들의 동행기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시니어 고객 친화적 ATM 서비스' 제공
BNK경남은행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니어 고객 친화적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전면 실시한 시니어 고객 친화적 ATM 서비스는 기존 ATM 화면에 큰 글씨와 색상 대비 등을 적용해 시인성이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ATM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출금, 송금, 입금, 통장정리 등 4개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전략부 이경기 리더는 "BNK경남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과 모바일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 고객들이 큰 글씨로 쉽고 빠르게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큰글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오락실 with 퍼네이션' 오픈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 게임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오락실 with 퍼네이션' 서비스를 모바일뱅킹 ‘라이프’에서 오픈한다.
‘오락실 with 퍼네이션’은 △B팡 △B픽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다.
퍼네이션(Funation)이란 즐거움(Fun)과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번거로운 절차나 기부 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기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은행은 미니게임 이용 고객을 위해 오는 12월20일까지 월별 랭킹전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별 랭킹전은 게임 점수가 높은 상위 30명을 매월 선정해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또한 게임 중 획득한 포인트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치킨, 커피, 백화점 상품권 등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고객이 게임에 참여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최대 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당초 흩어져있던 혜택과 서비스를 콘텐츠 성격에 따라 재구성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경남농협, 태풍 피해 농업현장 점검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0일 진주시 사봉면 관내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업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주양 본부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손종태 진주진양농협 조합장이 함께했으며 꽈리고추 농가를 방문해 피해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지원 및 방안을 강구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현재 피해 현황과 더불어 추가 피해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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