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 결성 … 수요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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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과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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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기업 기술지원·기업수요 인력 양성
경북 구미시는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과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은 2019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구미시는 2021년 12월 29일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주)LG-HY BCM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투자유치와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이행 중이다.
또 이차전지 관련 기업체,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 구미시가 포함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양극재 생산기업인 LG-HY BCM 제품 수요 관련 기업과의 소통 채널 마련, 인력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와 정책 발굴 등 협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해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은 단독형(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응용제품에 대한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협력형(기업 간 협업 형태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도), 특성 평가(제작된 시제품에 대한 시험과 분석 지원)로 나뉜다.
금오공대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인턴)을 지원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이차전지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시가 이차전지 분야의 중추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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