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 이동우·이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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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동우, 소설가 이주혜가 지명됐다.
심사위원단은 "역사적 사건부터 문명적 차원의 고민까지 두루 다루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집중조명한 이동우 시집, 엄정한 사유와 섬세히 벼린 언어로 우리 사회의 여성현실을 예리하게 탐색한 이주혜 소설집을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데 흔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동엽문학상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자 신동엽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제정한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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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소설가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동우, 소설가 이주혜가 지명됐다. 주최사인 창비 출판사는 지난 7월19일 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두 사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각각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이다. 상금은 각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 말 열릴 예정이다.
이동우 시인은 2015년 전태일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은 이번 수상작인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이다.
이주혜 소설가는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누의 자리’, 장편소설 ‘자두’ 등을 펴냈다.
심사위원단은 "역사적 사건부터 문명적 차원의 고민까지 두루 다루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집중조명한 이동우 시집, 엄정한 사유와 섬세히 벼린 언어로 우리 사회의 여성현실을 예리하게 탐색한 이주혜 소설집을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데 흔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동엽문학상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자 신동엽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제정한 문학상이다. 활동 기한 10년 이하, 최근 2년간 한국어로 문학 활동을 벌인 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창비는 2023년 창비신인문학상도 발표했다. 시 부문(23회)에 ‘코트와 빛’ 등의 이하윤씨, 평론 부문(30회)에 소설가 최진영의 ‘구의 증명’을 논한 권영빈씨가 선정됐다. 창비소설신인상(26회)은 뽑히지 않았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당선작과 심사평 등은 ‘창작과비평’ 올 가을호에 실린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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