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임명

송오미 2023. 8.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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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이 10일 임명됐다.

김 부대변인은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 지 800일이 다 돼 간다"며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변호사 출신인 최 부대변인과 KBS 기자 출신인 김 부대변인은 2021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시기부터 캠프에 합류해 공보를 담당한 '원년 멤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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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대변인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대변인 옆으로 신임 부대변인에 임명된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이 브리핑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공석이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이 10일 임명됐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두 분 모두 언론인 여러분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소통을 해왔고, 두 분 사이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최 부대변인은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또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 지 800일이 다 돼 간다"며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변호사 출신인 최 부대변인과 KBS 기자 출신인 김 부대변인은 2021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시기부터 캠프에 합류해 공보를 담당한 '원년 멤버'로 분류된다.

두 신임 부대변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에서도 각각 수석부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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