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할퀴고 간 대구서 실종·심정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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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관통한 대구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낮 12시 33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명 불로리 하천에서 A(67)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1시 45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는 "장애인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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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창면서 “전통 휠체어 타다 물에 빠졌다” 신고 접수
10일 낮 12시 33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명 불로리 하천에서 A(67)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1시 45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는 “장애인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랑에서 휠체어를 발견했지만 물에 빠진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실종자를 찾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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